백엔드개발자의리액트개발기 (1)

블로그 웹앱 만들기 개인프로젝트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한지도 몇 년이 된 것 같다.

처음 시작은 구글 광고를 붙여서 광고수익을 얻을 생각으로 시작했었는데

이직을 하고 대규모 앱을 거의 혼자서 유지보수 및 신규개발을 하면서 너무 바빠서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2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흘렀다.

이직한 회사에서 관리자 웹앱을 혼자 관리하게 되면서 평소 풀스택이 되고싶었던 꿈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몇 일 전부터 리액트 공부를 시작했다.

생활코딩의 리액트 동영상도 보고, 리덕스 강좌도 보고...

하지만 역시 보기만 하는건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직접 코딩을 해가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프로젝트를 해볼까 하다가 개인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 다른 블로그들보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좋긴하지만 그래도 제약사항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서비스 중지 선언을 해버리면? ㅠㅠ

그럼 작성한 글들도 모두 사라지게 될테니 말이다. 

설령 작성한 글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해도 포맷을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다른 블로그에 옮겨심기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개인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서 도메인 연동도 하고 꾸준히 잘 가꾸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블로그를 완성하기 까지의 과정을 이곳에 남겨두기로 했다.

 

그렇게 백엔드 개발자의 리액트로 개인블로그 만들기는 시작이 되었다...

 

해야할 일은 많다. 서버는 어떻게 구성할 것이며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프로젝트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하지만 이런것들을 상세하게 다 따져가면서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리액트로 화면구성하는 것에 일단 집중하기로 했다.

화면을 구성하는 것은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벤치마킹하면서 해야겠다

백엔드는 늘 해오던 자바와 스프링 부트를 이용할지...예전에 해봤던 노드를 다시 써볼지...파이썬을 써볼지 고민이 좀 되는데...

자바+스프링부트는 업으로 하고있는 스펙이다보니 빠른 시간내에 만들 수 있는 반면 리액트와 함께 사용하려면 프로젝트를 분리해서 관리해야할 것 같고 노드서버와 자바서버를 띄워야 완전체가 된다. 

노드를 쓰면 프론트와 백엔드 프로젝트를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고 서버도 노드서버만 띄우면 되기 때문에 개인용으로 관리하기에는 더 편하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노드를 쓰자니 좀 부담이 되긴한다.

 

일단은 리액트를 이용해서 껍데기(프론트)부터 만들어놓고 고민해야겠다.